오늘 온누리 구원을 위해 이 땅에 오신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고
우리 구민의 안녕과 사랑으로 가득한 희망찬 새해를 기원하는 성탄절 트리 점등식을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올해는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세계가 코로나19로 그 어느해 보다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이전과 이후의 시대로 언급할 만큼의 큰 어려움 속에서도대구는 그 어느 지역보다고난과 역경을 잘 이겨내고 있습니다.
저는, 오늘 밝히는 이 성탄의 빛이 우리 구민 모두의 가슴에 꿈과 용기를 주는
사랑의 등불이 되고 우리 지역의 발전으로 이어지며
국가적으로는 어떠한 난관도 헤쳐나갈 수 있게 해주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리고, 예수 희생으로 밝히는 이 나눔의 빛으로 주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소통하고 화합하며
주변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가 전해지는 뜻깊은 성탄절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제 한 달여 남은 2020년 잘 마무리하시고
신축년 새해에는 가정마다 하나님의 은총과 행운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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