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은 북구 산격동 대구시청 별관 맞은편에 위치한 꽃보라동산의 불량한 녹지경관을 쾌적한 쉼터공간으로 바꾸기 위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대구시청 별관 이전에 따라 내방객들에게 보다 쾌적한 도심경관을 제공하고 이동 수요가 많은 도로변에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꽃보라 동산의 환경정비 필요성이 높아져 경관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이번에 추진하게 될 꽃보라동산 경관개선사업은 사업비 1억5천만원을 들여 신천동로와 연접된 구간에는 안전휀스 등 안전시설을 설치하고, 우범화 우려가 있는 하부 산책로에는 방부목재 등 친환경 재료를 활용하여 새롭게 정비할 예정이며, 대로변과 연접된 가로수 구간에는 기존 인도블럭을 걷어내고 띠녹지를 조성하여 밝고 화사한 경관으로 바뀌게 된다.
꽃보라동산은 봄철에 왕벚꽃이 피어 신천동로와 어우러진 화려한 꽃동산으로 많은 상춘객들의 봄나들이 장소로 각광받고 있는 북구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장소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꽃보라동산 환경정비를 통하여 북구가 보다 자연친화적인 녹색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공원녹지과(☎665-285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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